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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쏘, 소싱 효율화로 경쟁력 확보
04 26 2024/2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SG세계물산(대표 이의범)이 전개하는 신사복 '바쏘'와 남성 캐릭터 '바쏘옴므'가 소싱 효율화로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바쏘', '바쏘옴므'는 자사 방글라데시 법인 SBL 생산 공장에서 지난해 춘하 시즌 물량 비중의 70%를 생산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0%p 늘어난 80%를 생산한다.

SBL은 SG세계물산의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제품을 생산하는 해외 공장이다.

'바쏘', '바쏘옴므'는 이러한 높은 비중의 방글라데시 직소싱을 통해 슈트, 비건 가죽 등의 원가 절감을 이뤄냈고,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편지윤 디자인 팀장은 "이와 함께 매장별 알맞은 물량 분배, 슈트의 넉넉한 실루엣 적용, 비건 가죽 등 트렌드도 적중시키며 판매율을 높이고 있다"며 "가죽은 매출 비중에서 10% 미만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고무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슈트, 가죽 판매율은 70%를 넘기며 매출 호조를 보인 바 있다.

발주도 2년 전부터 2개월을 앞당긴 11~12월에 진행하고 있다. 해외 오더가 많은 SBL 생산 공장의 비수기에 발주하고 있다. 상품당 천장 이하의 발주 규모로는 몇만 장이 넘어가는 미주 오더 등이 많은 성수기 발주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올 춘하 시즌은 지난해 매출 호조를 보인 비건 가죽의 생산 수량을 더 늘렸다. 지난 춘하 시즌 1,600장에서 올 춘하 시즌 4,000장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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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